차를 사기에 적절한 때를 기다린다면? 2023년 하반기!

2022. 10. 12. 21:44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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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부품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평균 자동차 가격이 점점 더 오르고 있습니다. 여전히 공급보다 수요가 훨씬 많기 때문에 자동차 회사가 근시일 내에 비용을 낮추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dmunds.com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미국 평균 신차 대출 금리는 5.7%로 2019년 이후 최고치입니다.한편 새 차를 구입하기 위해 개인이 조달한 금액은 평균 $41,34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분기 평균 월납입금은 700달러가 넘었습니다. Edmunds.com에 따르면 작년 3분기 평균 월납입금은 630달러였으며 평균 계약금은 현재보다 약 1,000달러가량 적었습니다.

 S&P Global Mobility에 따르면 현재 미국 차는 평균 12년 이상 운행되었이며 사람들은 보통 5년마다 자동차 쇼핑을 합니다. 예전에는 연준이 금리를 인상했을 때 자동차 제조업체가 자동차 대출 금리를 낮추어 차량 구매를 유도했습니다. 그러나Edmunds.com의 산업 분석가인 Jessica Caldwell은 신차가 부족하기때문에 자동차 회사에서 대출 금리를 낮추는 식으로 구매를 유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지금의 높은 신차 가격이 소비자들에게 부담은 되지만 몇 달 이내에 수요를 줄이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신차에 대한 수요가 이미 공급을 훨씬 상회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국의 자동차 딜러는 수요에 맞춰 새 차의 가격을 조정하므로 고객은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또한 미국 자동차의 평균 나이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곧 차량의 평균 운행연수는 13년에 가까워질 것입니다. 때문에 수요는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에는 신용등급이 낮으면 이자율이 훨씬 더 세지기때문에 차를 구매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용 등급이 낮은 사람들이 신차를 구매하는 비율은 평균 15%이나 지금은 5%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신용등급이 더욱 낮은 사람들은 신차 구매자의 약 8%를 차지해왔지만 현재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재고 부족이 조금 완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에는 미국 딜러들이 소유한 차량이 이전보다 수십만대가량 더 많았습니다. 주로 북미에서 생산한 모델이며 특히 대형 트럭은 공급이 더욱 원활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풀사이즈 픽업트럭의 공급이 잘 이루어지는 중입니다. 그러나 자동차 생산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려면 적어도 2023년 하반기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금리 또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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